남선교의 활성방안에 대하여는 여러가지 방법이 대두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우선은 일할 수 있는 ㅎ회장단을 구성하여 그들로 하여금 열심히 일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말 하고 싶습니다. 하기 싫은 직책을 맡겨서 잘하겠지 하는 것보다는 열심을 내어 일 할 수 있는 사람을 엄선하여 그 선교회를 이끌어 가도록 주지 시키는 것입니다. 평양감사 도 자기 하기 싫으면 그만 두는 것 아닙니까? 물론 내가 그 일을 하겠노라고 자진해 서 나오는 사람은 우리교회 실정으로 보아 한 사람도 없을 겁니다. 반 강제적으로 시 키면 어쩔 수 없이 하는척 하고 흉내내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물론 그런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러니 활성화는 어디 있겠습니까? 활성화의 반대역활만 했을 것은 결과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무슨 일이 있으면 안수집사님들만 추득혀 세우는 데 안수집사님들을 목회분과의 연구관이니 뭐니 하는 그런 직책을 주기 보다는 각 기 관의 장으로 임명하여 앞에서 이끌어 가는 역활을 담당케 했으면 하는 저의 생각을 띄워봅니다. 이제 며칠이 지나면 각 기관의 회장단을 뽑을 때 회원 여러분들이 심중 을 기해 뽑아야 할 것입니다. 일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우리의 장으로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