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교회

여선교회

제목그분은 당신께 묻습니다.2024-11-21 08:26
작성자 Level 10

이번주 28일, 주일 부터 2~3주 입원 치료 받으려고 합니다.

보톡스 주사 맞고, 집중 물리치료와 재활 치료를 받으려 합니다.

부디 이번에는 단 1초라도 바른 자세로 서고, 한 걸음이라도 걸어서 병원밖

으로 나왔으면 하는 것이 엄마와 담당 의사선생님의 간절한 바람이랍니다.

어제 24일에도 다른 친구들은 눈썰매장을 갔는데, 우리 훈이는 아기반

동생들과 함께 어린이 집에 남았습니다.

내년에는 또래 친구들과 같이 소풍도 가고, 수영장도 가고, 눈썰매장도

가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워낙, 밝은 아이라서 기죽지 않고 잘 놀고, 잘 견뎌서 고맙지만, 옆에서

바라만 보는 저는 너무나 안스럽기만 하답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 도와드릴까요? ***

어느 자동차 정비사가 여행 도중에 차가 고장나서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스스로 자동차에 대해서는 뭐든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기술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차를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차를 몰고 가던 어떤 노신사가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 도와드릴까요? " .

정비사는 무뚝뚝하게 대답했습니다.

" 나는 차 정비사요. " 그러나 그는 차를 고칠 수 없었습니다.

" 도와드릴까요? " 노신사는 다시 물으면서 차의 한부분에 손을 대자 차는

곧 시동이 걸렸습니다.

노신사는 바로 그 차를 만든 포드였습니다.

우리를 지으신 분은 우리를 아십니다.

오늘 그분은 당신께 묻습니다. " 도와드릴까요? "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