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지않은 날들을 살아오면서 부딛히고 스처가는 인연은 많았었네. 우연히 만나서 필연으로 다가온 친구야.
항상 무언가를 갈망하는 듣한 그의 눈빛 . 갈하여서 ... 목말라서 .....헤매일법도한데
혼자서...... 묵묵히 참아오던 ...... 깨끗하고 순결하여 사슴이라 이름한 친구야.
난생 처음으로 사슴이라 이름한이에게 아주 귀중한 구박을 당했네. 그 구박은 영롱한 진주처름 내 영혼에 밖혀서 내 인생길에 빛을 발하네.
몇억만리 길을 찾아 내곁을 떠나는 친구야. 그 가는곳이 어디일찌라도 귀하고 소중하던 대화들은 잊지말자.
밤하늘의 별이된들 다시 볼수 있으려나. 천국이 너무 넓으 못만나면 어찌하나. 공연한 걱정으로 이밤을 하얗게 지새겼네.
이몸이 나그네길 가다가 어너산 자락에서 사슴을 만나면 친구본듯이 반기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