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하의 잠자기 전 기도내용 하나님 수하가 야채를 안 먹어요. 야채를 잘 먹도록 도와주세요 그런데 할아버지가 수하생일축하 할 때 운동화 사준다고 했어요. 그런데 오늘 수하가 어린이집에 갔는데 엄마가 계속계속 안왔어요 엄마가 계속계속 안올때 수하 선생님이 엄마 오라고 전화해주면 좋겠어요 수하가 마음이 아팠는데 그런데 수하 마음속에 계신 하나님이 수하 마음을 고쳐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한문장 말할때마다 그런데, 그런데를 세네번씩 찾고, 어..음..어.. 하는걸 한참하면서 거의 오분에서 십분에 걸쳐 한 기도지만 그런데와 어..음..을 빼면 정확하게 저렇게 기도했습니다. 현재35개월, 다음달이면 만3세가 되는 딸아이가 밤마다 기도하는 내용을 들으면서 우리 부부는 감동합니다. 아이의 귀에 하나님의 이름을 들려주고, 아이와 함께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누는것 이것이 부모가 아이에게 하나님을 알려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지만 아이의 귀에 하나님의 이름이 들려지고, 아이가 하나님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할 때, 내눈이 보기에 여전히 너무 어린 아이지만, 하나님이 그 아이와 개인적으로 관계를 맺기 원하시며 아이의 마음속에 당신의 존재를 스스로 드러내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