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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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러운 사람들2024-11-21 08:39
작성자 Level 10

나 어릴적에 할머니께서 항상 나를 걱정하셨습니다.
남자로 태어났으면 한자락 할녀석인데
여자 백말띠라 시집가기는 다 틀렸답니다.

백말띠와 사주팔자
이말은 항상 내 뇌리에 박혀있나 봅니다.
어떻게 된건지 내 평생에 산후조리 3 주 외에는 집에서 쉬어 본적이 없습니다.

생계문제로
봉사차원에서
영혼과 내적인 질의 향상문제로

지난밤엔 고열과 구토증세로 밤을 지새다시피하고는
아침엔 억울해서 산을향했 습니다.

야트막한 산 정상에서 스트레칭을 끝내고 심호흡
맑은 공기와 산새소리를 들어면서 멍청 하게 앉아있는 대
옆에있는 사람들의 얘기소리가 들립니다.

판에박힌듯한 집안청소와 식사준비는 지긋지긋하답니다.
낮에는 몰려다니면서 쇼핑하고 맛있는 집 찾아다니고
동사무소에서 실시하는 문화행사 참여하고
너무나 판에밖힌 생활이라 재미라고는 없다는데

도대체 뭐가 옳은일일까
남편이수고한것으로 먹고사는 평생에 생활전선에 한번도 안뛰어들어본
안일한 부녀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그 행운을 못느끼나부다.

몸살이나면 자리에누워도 생활에는 하나도 지장이없는 그 행운을 모르나부다.
정말 부러운 그 사람들을 등지고 내려오는 내발걸을은 무겁다.
어떻게 사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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