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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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평탄한길 주옵소서2024-11-21 08:41
작성자 Level 10

여의도 나루터를 홀로걷는 사람아.
가슴속 깊은곳에 스글픔을 묻어놓고

차가운 별빛을 아련하게 바라보니
기쁨과 쓸쓸함이 교차하며 지나가네

아직도 건재하여 체면유지 활동하며
어그러진 나그네길 바로잡아 보겼다고

진리의 길로 인도하라 몸부림치는 그모습
그의 진실한 삶이 태산처름 다가오네

열심히 살아온댓가 결실을 바라보며
그영혼은 행복의나라로 붕붕 떠다녔는 데

현실과 이상은 항상 빗나가지 않았던가.
누구를 위한 외침었나
누구를 위한 헌신이었나.

채권자 만나서 시달림을 당하는 데
곁에 있던친구 말없이채무를 변제하네.

가슴뭉클한 감동과 미얀함.
아직도 나를 잊지않은 친구가있었구나.

여의도 나루터의 차가운 저녁바람.
눈물로 범벅된 그의얼굴을 말려주네.

주ㅡ님
저 나그네 길에 평탄한길 주옵소서.
빈손으로 왔다가 빈맘으로 가는길에.
주님의 밝은은총 가득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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