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말의 설교 제목이 ' 포기하지 않는 사람 ' 이였습니다.
그 날의 설교는 많은 생각과 감동을 느끼게 하였답니다.
아직도 저는 알 수 없습니다.
어려움이 왔을 때 그것이 시련인지...? 실수 때문인지...?
저의 믿음은 아직도 너무 작고, 어리석습니다.
그래서 지치고, 아파합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아들에 대한 사랑입니다.
모든 세상의 부모님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저에게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포기 할 수 없는 사랑이 있지요!
때때로는 그 사랑이 너무 커서 하나님도 질투 하실 것 같습니다.
자녀에 대한 사랑! 소중함!
어떤 어려움과 시련이 와도 포기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더욱 강한 엄마이고 싶습니다.
삶 속에서 약해질 때가 많지만...우리 아들이 있어서 힘을 얻습니다.
오늘이 '어버이 날' 이라고 우리 아들 훈이가 카네이션을 어린이집에서 만들어 와서 달아 주었습니다.
너무 뿌듯하고 감동이였습니다.
많이 컸구나! 우리 훈이가 이제부터는 매년 카네이션을 달아 줄 만큼 컸구나!
기뻤습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약한 우리 아들이라 많이 걱정하고 ... 마음 아파했지만, 그래도 잘 자라주고 있는 것 같아서 기뻤습니다.
'시련은 큰 축복 받는 길로 인도하시는 디딤돌' 이라는 말씀을 생각하며...마음을 강하게 다짐해 봅니다!
우리 훈이에게서 받은 카네이션이 너무 예뻐서... 2004년 '어버이 날' 을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