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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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리움은 커피 향처름.2024-11-21 08:52
작성자 Level 10

비오는 어너날에
서로를 느끼면서
중앙공원 호수가를 거닐던 사람아.

자판기에서 뽑은 커피가
싸늘하게 식을때까지
서로를 주시하며 끝까지못한 한마디.

따스한 커피향에
마음을 싫어놓고
사랑한다 보고싶다 말하고 싶지만 .

지금 당신은 이국만리 먼곳에.
내손길이 다을수없는 곳으로 떠나고 말았구나.

당신 떠난지가 일년이 지났건만
쓸쓸한 계절에 또다시 생각나네.

마음깊은곳에 묻은
소중한 그리움하나.
나혼자 새기면서 긴긴밤 지새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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