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여
갈급하고 상한심령 토로하라 하시네

서둘러 일어나서 성전을 찾아보니
십자가는 빛나는 데 문들은 잠겼구나

몇군데를 돌고돌아 찾아낸 작은처소
내영혼을 맞이하니 발걸음도 가뿐하다

비둘기 처럼 슬피울며
곰처럼 부르짖어며

애간장 녹이면서 말씀 붙들고 씨름하니
어디선가 들려오는 다정한 주님음성

이제는 네게 복을 주리라
복을 준다 하시네

솟구치는 눈물 닦으며 말씀에 경배하고
성전문을 나오니 새벽이눈앞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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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주님만을 바라볼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지치고 곤하여 소망을 잃어갈때
주의 성령이 나를 재촉하여 부르짖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나라를 심기도 하시고 뽑기도 하시고
사람의 몸에 병을 주시기도 하시고 좇아내기도 하시고.

만물이 다 주님에게 속하여서 주님의 뜻대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우치게
하셨습니다.

사람은 성실히 행하는 자와 사곡히 행하는 자가있으며
사람의 마음이 그 입술로 표출이된다 하였습니다.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그 기도도 가증하다하신주님
날마다 나를 쳐서 복종하는자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