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단 교육이 끝난후 일이있어서 몇집사님들과 함께 친교실에 있는 데 어떤 허름한 남자분이 문앞을 기웃거리더니 문을 조심스럽게 열었습니다.
무슨일이 십니까? 배가 고파서 왔습니다.
(순간적으로..... 이사람은 하나님이 나에게 보내신 지극히 작은 자로구나 내게 복을 주시려고 이런사람을 붙여 주시니 감사하여라)
봉사실 앞에가서 집사님 ...이사람 배가 고파서 왓다는 데 혹시 밥한그릇 주실수 있습니까? 우리 사랑많은 봉사실 집사님 께서 흔쾌히 허락 하시고 봉사실로 인도 하셨습니다.
그사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를 연발하시면서 나같은 사람을 이렇게 사람대접을 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당신은 하나님이 보내셨습니다. 허구한날 배가고파 지쳐서야 되겼습니까?
그사람 몸에서는 찌들은 냄새가 풀풀 났습니다. 목욕 비라도 줘야겻다 싶어서 이만원을 주면서 목욕하시고 저녁도 사드세요. 정말 행복한 마음으로 그사람 과 대화를 하는 동안 집사님이 진수 성찬을 차려 내왔습 니다. 기도하고 드시지요.
근대 이사람보소 기도가..유창한 기도가 쏱아 집니다.
교회앞에 제시해놓은 봉사실 안내를 나보다도 더 잘아시고 봉사실 의 설립취지를 위하여... 담임 목사님을 위하여....소속 전도사님들을 위하여 봉사실 집사님과 나까지...축복기도를 있는 힘을 다하여 하지 안겼습니까.
저더러 사명받은 자라고 하시네요. 자기는 척보면 안다나요.
사람 마음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 조금전까진 그사람을 하나님이 내게 보내신 지극 히 작은 자라 생각했는 데 갑자기 예수 이름을 팔아서 먹고사는 예수 사기꾼으로 보 입니다.
그사람 내일 교회에 출석을 하겼다는 데 그렇게 하십시요 했으면 얼마나 좋왔겼습니 까 그 냄새나는 몸과 비좁은 우리교회 사정을 생각하니 선뜻오라는 말을 못하고 식사하시고 가세요 하고 나는 와버렸습니다.
다음날 그사람을 찾으니 안오셨네요. 축복을 받기가 쉬운일은 아니지요 내앞에 복덩어리까지 놓쳐 버리니 어떻게 주님을 입술로만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겼 습니까. 늘 항상 깨어있게 하소서 하는 공허한 기도를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