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오랫동안 나를 사랑하고
바라보고 지켜만보고 계셨다는 것을
감정이 무딘 난 정말 한참동안이나 몰랐답니다
요동하지않는 부동자세의 마음과 텅 비어버린 백지상태의 평안함을 받고 또 받고 나서야
주님 께서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걸 알았고
또 그 사랑이
말할 수 없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찔한 순간 생명을 지켜주신주님.
감사하단 말 한마디로 감사가 전달될까요
하지만 받을줄만아는 이 미련한자녀는 감사하단 말 표현도 제대로 안하네요
오늘 더 푸른 하늘과 싱그러운 녹음을 아무 대댓가없이 막 즐깁니다 건강한 마음 주신주님 행복을 쏟아주시는 주님 아무생각없이 멍청하게 만드신주님 생각이 비었기에 아무 부담없이 오늘을 즐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