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과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을 사랑하여 주시고,,
우리 또한 주님을 사랑한다는 내용을 배우면서 하트 풍선에
'예수님'이란 단어가 나올때마다 풍선에 뽀뽀를 했어요,
공과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7살반 친구들이라서, 한번
기도를 해볼까하는 마음에,
"오늘은, 공부하기 전에 시작기도를 우리 친구들 중에 해볼까요?"
하고 물었더니, 소미가 손을 번쩍 들어서 조금은 놀랐어요,
사실 아이들이 손을 안들고, 부담스러워 할까 걱정했거든요,
그런데, 소미의 기도는 또 한번 저를 놀라게 했어요,
"하나님 아버지, 오늘 공부를 열심히 하게 해주세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나오지 못한 친구들을 다음에는 꼭 나오게 해주세요, 하나님 아버지 친구들이
오늘 교회에 많이 나오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이들의 기도를 처음 들어본거였고, 또 소미가 유치부ㅡ믿음 1반에
나오지 않은 친구들을 기도하면서 기도하는 것을 들으면서 정말
감동도 했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소미처럼 집에서 기도를 하고 잠이 든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너무나 감사하고, 우리 아이들이 주님 안에서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에 또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공과를 마친 후 아이들에게 숙제를 하나 내주었어요.
집에 돌아가서 기도를 할 때 6살 반의 훈이의 수술이 잘 되기를 기도하고,
건강하게 유치부에 오도록 기도하자고요,,,
아이들과 그 약속을 하면서, 다음주 부터는 아이들의 기도를
더욱 많이 듣고 싶다고 속으로 기도하면서,, 보냈답니다^^*
이제 성경학교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기도로 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