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없는 그리스도
제2차 세계대전 후, 어느마을 성당 앞에 무차별 폭격으로 인해 산산히 부서진
그리스도의 석상이 있었다.
사람들은 조각들을 모아서,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하려고 했다.
모든 조각을 다 찾았는데 두 손만큼은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누군가가 서투른 글씨로 그 석상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나는 두 손이 없구나. 누가 내 대신 나의 손이 되어 주겠느냐?-
주님은 우리가 그 분의 손이 되어주길 원하신다.
자료출처 : 장태원, 지혜의 샘씨리즈, 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