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기쁜 날입니다. 제일 이쁘고 귀엽고 늠름한 우리 중3반. 그 중 혜정이가 귀 빠진 날이에요.
혜정아! 선생님이 정말 추카하구. 앞으로 더 많이 가까워지고, 친해지고, 친구처럼 지냈으면 좋겠당.
난, 이전에 네가 드럼 치는 거 보구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 얼마나 훌륭하고 놀랍든지.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도전하구, 노력하구, 또 하나님 잘 섬기는 혜정이가 되길 바란다.
그런데, 혜정아! 왜 생일을 귀 빠진 날이라고 그러는지 아니? 이거 비밀인데.. 너한테만 알려줄게..
네가 태어날때 머리가 맨 먼저 나오는데 처음 나오는 곳이 귀야. 그래서 귀 빠진날을 생일로 말하기도 하고 귀가 빠질때 엄마가 가장 아프시데. 그래서 귀빠진 날이라고 흔히 얘기하지..
이거 아무한테도 말하지마..
"주님의 인도하심과 그의 성실하심이 혜정이에게 함께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