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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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교육은 가슴으로 전달된다.2024-11-28 05:01
작성자 Level 10

아래 말씀은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말씀입니다....

하지만 영혼 살리는 일에 힘써야 하는우리 교회 교사님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말씀이라 생각됩니다...

글이 쪼금 길지만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



교육은 가슴으로 전달된다

요한21:17 세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
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
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어느 사회학과 교수님이 자신의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 리포트를 내 주었습니다. 그
것은 유명한 빈민가로 가서 그곳에 사는 청소년 2백 명의 생활 환경을 조사하는 일이
었습니다. 조사를 마친 뒤 학생들은 그 청소년들 각자의 미래에 대한 평가서를 써 냈
습니다. 평가서의 내용은 모두 동일했습니다.

"이 아이들에겐 전혀 미래가 없다. 아무런 기회도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25년이 지난 뒤, 또 다른 사회학과 교수님이 우연히 이 연구 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학생들에게 그 2백 명의 청소년들이 25년이 지난 현재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추적 조사하라는 과제를 내 주었습니다.

학생들의 조사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사망을 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간 20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80명 중에서 176명이 대단히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직업도 변호사와 의사, 사업가 등 상류층이 많았습니다.

교수님은 놀라서 그 조사를 더 진행시켰습니다. 다행히 그들 모두가 그 지역에 살고
있었고, 교수님은 그들을 한 사람씩 만나 직접 물어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무엇입니까?"

대답은 모두 한결 같았습니다.

"예, 선생님 때문이지요."
"바로 한 여선생님이 저희를 이렇게 만들었지요."

그 여교사가 아직도 생존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교수님은 수소문 끝에 그 여
교사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기적적인 교육방법으로 빈민가의 청소년들을 이처럼 성공적인 인생으
로 이끌었습니까?"

늙었지만 아직도 빛나는 눈을 간직한 그 여교사는 작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것은 정말 간단한 일이었지요. 난 그 아이들을 사랑했답니다."

교육은 세상 사람은 물론 성경에서도 참 많이 강조하는 주제입니다. 자식을 둔 부모라
면 너나 없이 내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는 모든
노력을 다 기울여 자식 교육에 투자합니다.

그런데 이런 부모의 교육열 이상으로 교육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계신 분이 예수님이셨
습니다. 예수님의 교육열은 대단했습니다. 주님은 3년동안 수많은 사역들을 하셨지
만 그중에 대부분의 시간은 12명의 핵심 제자들을 뽑아 그룹 과외지도를 하는데 보내
셨습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특별 교육을 받은 수제자였던 베드로에게 그동안 배운 교육에 대
한 평가를 하는 장면입니다. 마치 교사 임용고시를 치루는 장면 같습니다. 선생님들께
서도 교사 임용고시를 치루고 수많은 사람들과 경쟁을 통해 교사가 되셨는데, 임용고
시는 그동안 배운 학과목들에 대한 종합 평가이며 교사의 자질과 능력을 테스트하는
시간입니다.

베드로는 그동안 예수님께 수많은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
게 '산상수훈을 아는 대로 써라.' '천국 비유를 현실의 상황에 맞게 논하라.'는 등의 여
러 문제를 출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탁월한 교육가답게 핵심적인 내용 한가지를 물었습니다. 그리고 이
질문을 통해 우리에게 소중한 교육의 본질을 교훈해 주고 계십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1. 눈(관점)
본문을 통해 먼저 어떤 관점으로 교사가 제자들을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교훈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사람은 사물이나 사람을 볼 때 각자가 갖고 있는 관점이 있습니다.
이 관점에 따라 똑같은 사람을 보아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보여집니다.

1)하나님의 소유된 제자
15절) 내 어린 양을 먹이라 16절) 내 양을 치라 17절) 내 양을 먹이라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인 베드를 향해 앞으로 가르침을 받을 대상을 향해
어떤 태도를 갖고 가르쳐야 하는지를 보여 주십니다. 그것은 교육의 대상(제자)이 단
순히 어떤 부모의 자녀 정도로 보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께 맡겨진 제자들
은 하나님이 맡겨 주신 소중한 양들이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학교에서 만나는 제자들을 이런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이전과는 다르
게 대할 것입니다. 제자들이 소중하게 여겨질 것입니다. 편견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
다. 지식 습득의 정도가 높고 낮음에 따라 제자들을 평가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자들
의 눈동자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존귀한 형상을 보며 그들을 축복하고 싶은 마음이 생
기게 될 것입니다.

2)관심과 돌봄을 필요로 하는 제자(양)
15절) 내 어린 양을 먹이라 16절) 내 양을 치라 17절) 내 양을 먹이라

본문의 두 번째 교훈은 제자들은 선생님의 많은 관심과 돌봄을 필요로 하는 존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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