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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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할렐루야~ 강선우입니다. (후기 1편)2024-10-16 07:10
작성자 Level 10

저는 완전히 목이 가버렸어요.

찬양 부르면서 목이 가기는 이번이 처음..;;

거 참...고음들을 몇 곡 이상씩 연속으로 불러제껴도

멀쩡하던 제 목이, 삼일 동안, 그것도 몇 시간 동안

연속으로 불러제끼느라, 아주 완전히 가버렸습니다.

근 몇년간에 이런 적은 처음인 것 같아요.


정말 은혜스러운 수련회였습니다.

마지막 저녁에, 짐을 싸들고 떠나기가 아쉬울 정도로.

많은 이들이 눈물을 뿌리며 하나님께 기도 할 수 있는 은혜를

받을 수 있었다면, 저는, 목을 쉬어가며,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것인.

노래와 찬양을 아낌없이 열창 하는 것으로서, 은혜를 받은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장기 자랑때, 너무 시간이 없어서.

로맨 워십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는 것과, 그래서 공연을 저 때문에

망쳤다는 것. 그리고 로맨 처음의 개인기 부분때. 여러가지

바쁜 일들로 인해. 안무를 단 하나도 생각해 두지 못하고,

그냥 몸이 가는대로 엄청 긴장해가며, 원래 실력의 절반도

보여주지 못했었다는 것.

그 때문에 같은 팀원들과, 우리들의 너무도 부족한(아니...저 혼자만의 해당사항 이군
요...;;;)

몸짓을 보여드렸다는 것.

흠. 또 이런 수련회가 생긴다면....(아마 저에게는 몇 년 후가 되겠지만요.

아마도 이 수련회가 제 조국에서의 마지막 수련회가 된 것이었을 지도....뭐,

그냥 가지 않을 가능성이 많이 있으니깐 이건 나중에 이야기를.;)

확실하게 준비를 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첫 날. 선발대로 가서, 참....은혜스러운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본관의 바닥확장공사를 하느라, 이것 저것을 나르고, 짜르고 뜯어부치고..

도끼로 땅파고, 땅 고르고...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우리 기쁜소리 찬양단의 어린 자매 형제들이

힘겨운 하루 일과를 끝낸 기쁨을 물속에서 마음껏 만끽하는 모습을

즐겁게 바라봤지요.

그리고 두 번 째날.

솔직히, 그렇게 많은 인원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많이 와도, 정말 많이 왔더군요.

언제 울 교회 수련회가 이런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찬송과, 여러가지 프로그램들 모두가 좋았습니다.

다만...비가 너무도 많이 오던 것이 좀 아쉽긴 하지만..;;

그리고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했습니다.

자, 그건 내일 이 시간에...

^^

아, 저 내일은 2받 3일로 바다에 가기 떄문에..

그건 담주에 보내드리겠...쿨럭!!!!!!!!!!!!!!

이번 토욜은 교회를 못 가는 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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