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뚝섬

편지 잘 받았습니다.

장마철에 기분도 꿀꿀 했는데, 참 힘이 나는군요!

준희 형 편지와 함께 도착한 롤링 페이퍼 참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이제 장마도 끝나고 무더위 시작이로군요.

우리 청년부 식구들 집 안에도 비 피해 별로 없어야 할텐데...

참 기도 많이 드렸답니다.

비 좀 오지 말라고.... 빨래가 안 말라서리~~(농담 ^^:;) 하하~~

음 이 편지가 도착할 때 쯤에 교회 갈 수 있으려나~

사실 5일날 외박 나갑니다. 이번엔 얼굴 꼭 비추도록 노력하죠:;

설마하니 롤링 페이퍼가 올 줄은 몰랐는데...

동범? 군대 언제 오니?? 어서 오렴..ㅎㅎ

너도 믿음 잃지 않길 바란다. 언제 어디서나 주님이 너와 함께 하니...

준희형? 개인적인 편지 잘 읽었어요.

훈련소에서 보내주신 편지, 정말 큰 힘이 되었답니다.

믿는 것 하나로 이렇게 든든해 지는 건 주 밖에 없는 것 같군요.

은지? 휴가 때 가려고 했는데~~ 못 가버렸당.

그래도 나중에 볼 일이 있겠지~~ 건강하그라..

kkk. 해골 기경이 인감.?

기도해 주고 있다니 참 고맙구나, 살 좀 찌워라.. 우히히~~^^

X.. 누구삼?? ㅎㅎ 네~ 효도 할께용~

윤태형~ 전 아주 건강해요~ㅋㅋ 형도 건강하시죠??

이제 무더위 시작이라는데 더위 조심 하세요~

흠~ 아무튼 뚝섬 청년부 여러분 더위 조심하구요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찬양 부르시는게 참 보기 좋네요.

어렵고 힘든 일 모두 이겨내시구

은혜받고 구원받는 뚝섬 청년부 되세요~~

2006. 7. 30.

화창한 주말에 "명철"

Jesus. My L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