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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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강촌을 다녀와서 #12024-10-16 04:22
작성자 Level 10

샬롬!

12명의 청년들이 강촌을 다녀 왔습니다.
교회에 모인 지체들은 11시 교회를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청량리역에 전도사님을 비롯한 또다른 지체들이 집결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지하철이 막히는 바람에 지체가 되어 청량리역에 도착하니 11시 40분이었습
니다.
급하게 사람들을 찾고 하는 사이 열차 출발 시간이 다 된 것입니다.
우린 서둘러 뛰기 시작했어요.
열차가 곧 출발한다고 역무원 아저씨가 빨리 뛰라고 하셨어요.
간신히 출발 전 한 사람씩 열차에 올랐는데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지나갈 공간 조차 충분치 않았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성흠형제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어, 난데 다들 어딨어? 아직 기차 안 탔지?" 하는 것이었어요.
난, 너무나 놀라서
"우리 다 탔는데, 지금 기차 출발하는데, 형 빨리 뛰어" 라고 외쳤지요.
아니 왠걸, 이미 기차는 서서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형! 탔어?"
"아니 못탔어?"
"형! 다음 기차 타고 와"
이렇게 출발부터 우리 뛰기 시작했어요. 온 몸에서 땀이 흐르기 시작했어요.
우린 서둘러 각자의 자리를 찾아서 앉았습니다.
그리고 1시간 30분여 만에 도착지인 강촌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대여점에서 자전거를 빌렸어요..
모두 12명이 참석해서 나머지 예약한 표는 취소했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지 30분 정도 지난 후에 다음 기차로 성흠 형제가 도착했어요.
혼자서 얼마나 외로웠을까?
자전거를 빌려 타고 달렸습니다. 구곡폭포로..
산을 오르는 중턱에 도착해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영덕 자매가 아침부터 준비한 맛있는 김밥, 유부초밥, 그리고 제가 어렵게 준비한 김
치 (교회 냉장고에서)
모두 넘 맛있게 잘 먹었어요.
김밥과 유부초밥, 김치가 얼마나 맛있는지..
서서히 짐을 챙겨서 구곡폭포를 향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산을 오르기 시작하는데 조금 힘이 들었어요.
자전거 주차장에다 자전거를 세워 두고 걷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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