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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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화요모임에서 만난 하나님2024-11-21 02:09
작성자 Level 10

여러모로 지치고, 표정이 밝아지지 않는 오후였다. 갑자기 전화가 온다.

'삐리링~ 삐리링~'
"여보세요?"
"기경아~^^"
"누구세요??!"
"영태야~**"
"아~;ㅋ 네^^"
"기경이 잠깐 성광성전좀 들러줄래?"
"..네~^^"

10분후 성광4층에서 공부하고 계신 조영태 전도사님을 만나뵐 수가 있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화요모임 같이 갈래?"
"음... (솔직히 지금 별로 안가고 싶은데..)"
"소영이 누나도 간다고 했는데~"
"사실 저 배고파서요ㅋㅋ(속으론 ㅠㅠㅠ)"
"그래? 밥도 먹을라고 했는데?"
"일단 나가죠"

ㅋㅋ 밥먹는다는 말씀에 넘어감!
성수역에서 소영누나를 만나고 강남역 버거킹해서 거~하게 식사를 한후
이윽고 집회장소에 도착했다..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일단 도착했으니 하나님께 "이곳에서 저를 만나주세요" 하는
기도를 드리고, 찬양을 불렀다.
그곳의 찬양은 굉장히 힘이 있다. 마음을 사로잡는다..

오늘은 헝가리에서 활동중이신 이해돈 선교사님께서 말씀을 주셨다.

"바울사도가 만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께서 날 바라보시는 눈으로 내 자신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사역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사역을 통한 비젼을 이미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보여주시지 않았습니까?"

"당신이 졌을 때, 졌다고 낙망하지 말고, 이긴자에게 가서 축하해주는 사람이 되시고,
나도 열심히 해서 당신을 이겨보겠다고 말할 수 있는자가 되십시오."

"고난이.. 역경이 올 때 그 고난을 통해 당신을 만나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
오."

"거룩한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십시오.."

말씀가운데 위로의 하나님께서 내 맘속에 들어오셔서 회복하심을 경험했다.
내가 투자해야 할 곳은 기도하고 말씀만 들여다 보는것이 아니라, 그와함께 내 삶속
에 맡겨진 모든일에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우선, 음악을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분야에 최선을 다하고,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
할 시간에, 기도하면서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다.

그리고 예배에 있어 하나님은 내게 친절하게 그리고 강하게 말씀하셨다.

"여러분 누구를 예배하십니까? 사역입니까? 이제 더이상 사역을 예배하지 마십시오.
예배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말이 필요 없다.

내안에 모든 두려움과 불안함을 주님께서 말씀을 통해 씻어주심을 감사한다.
요번주 콘티는 어떻게 뽑나, 목장아이들은 언제 연락하나, 피아노 연습은 언제하지?
잠은 언제자? 일찍 일어나야 되는데, 오늘 밥은 어떻게 먹지? 돈은 어디서 구하지?

............ 이 모든 걱정과 염려를 주께 다 맡겨 버리고, 하나님께 구할 것은 감사함으
로 아뢰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모든 지혜와 감각에 뛰어나신 하나님께서 평강으로 그
마음에 더해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마음의 뿌리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켜 주십니다. 주님을 믿고 주님과 함께 나아가십시오. 주님께서 함께하시는 한 당신
에게 두려울 것이 어디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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