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부

대학청년부

제목Workshop of Worship&Service Team2024-11-21 01:17
작성자 Level 10



요번 워크샾에서 얻은것들..

 

첫째날


그 전날 저녁부터 워크샾에 대한 부담감이 많아졌다.
'인원수도 작고 인도하는데 굉장히 힘들겠다..
'이런 생각들이 머리속에서 계속 맴돌았다. 콘티는 떠오르지 않고,
말씀을 붙잡아도 들어오지 않았다.

그러나 그날 밤에 CTS기독방송에서 조용기 목사님께서 나오셨다.
한창 젊으실 때 뉴올리언즈에서 성회를 가지셨던 것.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우리교회(여의도순복음)가 잘 되는 이유는,
성령님과 깊은교제 때문입니다.라고.. 힘이 났다.

다음날 아침 나는 콘티를 대강(ㅋ)짜고
저녁 식사의 장을 보기 위해 2시에 교회로 갔다.

영택이 형을 만나기로 했는데, 애라누나도 온댄다.
소영누나도 왔다^. 예배팀장님께서 무려 30분후 출현하셨다.

우리는 이마트로 갔다. 역시 모든지각에 뛰어날 거 같은
예배팀장님은 손놀림과 철판에 강했다. 우리는 주무기인 이쑤시개를 썻다.
팀장님이 앞장섰다. 이곳은 단순한 장터가 아닌 "전장터"였다.

모든 식품류를 돌아봤지만, 그다지 마음에 쏙드는건 없었다.
하지만 고기류에 갔을때 우리의 마음을 끌어들인 "680원."
선택의 여지는 없다.

교회로 와서 음식을 준비하는
우리의 형제자매들(소연누나포함;그릇하나 씻었나?)
나는 콘티가 바빠서 Ohp필름과 악보뽑기에 열중했다.
6시가되어 상을 차렸다. 오늘의 메뉴는...
고추장 돼지주물럭! 덮밥. 이이이렇게 맛있을 수가,.,.,. ㅋ
반찬은 한국인의 두통약 김치였다.



찬양으로 먼저 나아갔다. 찬양단이 참 풍성했다.
그런데 뭔가 막히는 느낌도 들었다.
마음속에 "오늘은 반응이 별로잖아.."이런 마음이 들었다.
준희형이었다면 "근데?" 하고 물리쳤겠지만 나는 그렇지 못했다.



조영태 강사님의 강의에서 기억나는 것은
1.찬양은 쇼가 아닌것. 2.호흡법(쓰~) 3.초코렛 이다. (잘들었어요^^)

흐름이 좀 끊기는 것 같았다 하지만 기도했다.
찬송회장님이 인도하셨고, 난 반주를
했다. 반주자의 입장이 되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신경이 많이 쓰인다. 기도의 흐름, 내 반주도 틀리나 안틀리나 들리고,
다음에 무슨 곡을 쳐야할지가 가장 많이 신경쓰인다.
그래도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기도회를 마친후 우린 과자를 떼며(?)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제 헤어지는 시간, 마지막까지 남아
나를 도와준 종진이형!(고마웠어^^)

그날 밤에 난 꿈을 꾸었다.
심상언 전도사님께서 나와 애라누나 그리고 누군지 모르는데
암튼 청년들이 탄 교회봉고차를 운전하셨다. 건대쯤 지나고 있었다.
핸들이말을 듣지 않는 것이었다.
우린 죽는건가, 그 상태에서 바퀴가 지맘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액셀도 고장나 급한 속도로 달렸다. 아직, 죽으면 안되는데!!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