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주간 새벽기도에 동참합시다.
“기도 때문에 치러야 할 불편을 생각하지 말라. 하나님은 당신을 기도하게 하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셨다”. 영국의 복음주의 순회선교사 오스왈드 챔버스의 말입니다.
새벽에 일어나 기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느 교회든지 새벽예배
는 주일예배보다 출석인원이 적기 마련입니다. 성도는 결코 주일 아침에만 성도인 것
이 아닌데 실제의 삶에서 많은 성도들이 주일아침에만 성도로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
을 사모하는 영혼들에게 새벽기도는 하나님의 얼굴을 뵙기 전에 이 땅의 것들을 보지
않겠다는 결단이요, 매일 아침 하나님의 제단에 자신의 음성과 마음의 첫 열매를 바치
겠다는 헌신입니다. 새벽기도는 단순한 기도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더불어 하루를 시
작하고, 그 하루를 은혜의 날로 만들려는 거룩한 시도인 것입니다. 세상이 모두 잠들
어 있는 새벽에 조용히 일어나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새
벽은 기도하고자 하는 성도의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