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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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큐티를 좀 하시나?2024-11-19 05:32
작성자 Level 10

지키기 어려운 말씀

"네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 대며" - 누가복음 6:29

러시아의 소설가인 레오 톨스토이가 늙은 구두 수선공 마틴의 이야기를 합니다. 마

틴은 아내와 자식이 죽은 후 한 경건한 오랜 친구에게 “앞으로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나?”라고 절망에 빠져 울부짖었습니다. 그의 친구는 “하나님을 위해 살게” 라고 대

답했습니다. 마틴이 물었습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을 위해 사는건가?” 그 신

자가 말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그 길을 보여 주셨으니 복음서를 사서 읽어보면 자

네는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인지 알게 될 걸세. 모든 설명이 거기에

있네.”

바로 그날 마틴은 신약성경을 사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는

하나님이 그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이 무엇을 뜻

하는지 확실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가슴은 점점 가벼워지기 시작했습

니다.

그러던 어느 날 누가복음 6:27-35을 읽고 나서 마틴은 예수님의 말씀은 정말로 따르

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네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 대

며”하신 29절의 말씀을 깊이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삶이 얼마나 예수님의 말씀

에 맞지 않는지를 깨닫기 시작하며 “오 주여, 저를 도와주소서!”라고 부르짖었습니

다.

우리도 역시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지키기

어려운 주님의 말씀에 복종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보입니다. 마틴처럼 우리도 “오 주

여, 저를 도와주소서!”라고 울부짖어야 합니다. 그분 없이는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것이 아주 어렵게 보일 수도 있지만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풍성하고

자유로운 삶을 만드는 것

곧 우리를 위한 것임을 꼭 알아야 합니다.



"순종의 대가는 불순종의 대가와 비교해 보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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