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사람의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여러분 어제 뉴스를 통해서 대구 지하철의 참사를 보시고 느끼셨죠?
한사람의 잘못된 생각으로 얼마나 많은이들이 고통을 겪는데서 넘어서 목숨을 앗아가
게 했는지...
정말 지하철 내부는 아비규환을 방불케 했고, 생지옥 이었습니다.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사람의 영향력이 공동체를 살리기도 하지만, 단 한사람 때문에 교회가 교회로서의
생명력을 발휘할 수 없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교회를 교회되게 하지 못하게 하는 그 한 사람이 여러분이 아닌지... 생각해
보십시오...
"패려한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말장이는 친한 벗을 이간하느니라" - 잠언 16:28
1520년 멕시코에 정박한 스페인의 한 배에서 내린 한 사람은 수천 명이 목숨을 잃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판필로 데 나르바에즈의 지휘를 받는 한 군인이었던 그는 천연두
균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 병사는 그것을 알지 못한 채 가는 곳마다 그곳 주민들
에게 새로운 병을 옮겼습니다. 그 후 천연두는 계속 번져나가 그 결과로 수천 명의 멕
시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 모든 것은 이 한 사람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아무 것도 모르는 멕시코인들에게 접
촉한 것이 그들을 무섭고 고통스러운 징벌로 끌어들인 것입니다. 심한 후유증을 가져
오는 이 병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옮기어 결국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었습니다.
이러한 치명적인 병이 퍼져나가는 것은 때때로 교회에 고통을 안기는 하나의 영적 질
병과도 비슷합니다. 곧 헐뜯거나 덕이 되지 않는 말들(엡 4:29-32)이 그것입니다.
불과 한 사람이 시작한 헐뜯는 말이 행복하고 좋은 관계에 있었던 교인들 전체에 감염
되는 것은 가끔 있는 일입니다. 곧 열심히 협동하던 성도들 사이에 불화가 생기고 교
회 전체가 사역보다는 상처를 수습하는데 더 시간을 쓰게 됩니다.
우리 각자는 헐뜯는 병을 퍼뜨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헐뜯는 말 대신 서로에
게 힘과 용기를 주는데 우리의 말을 사용합시다.
함부로 하는 말 한마디가 다툼을 일으키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인생을 파괴합니다.
그러나 적절할 때의 말 한마디는 긴장을 풀어주고
사랑의 말 한마디가 치유해주고 복을 줍니다.
헐뜯는 말이 퍼지는 것을 그치게 하려면 당신부터 전하는 것을 멈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