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 게시판에 글을 올린지 어언 한 일년쯤 되는 것 같군요...
쓸만한 일꾼들 다 성년부로 올라가고...
음... 남아 있는 사람들... 힘좀 냅시당...^^

현정이의 올해의 컨셉은... 성!실!한! 사!람! 입니다.
년초에 기도하는 가운데 문득 "Are you Ready?" 라는 문구가 번뜩 떠오르더군요...
영화제목이 아닙니다!!
항상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원하지만, 주님의 기쁨이 되고 싶다고 찬양하지만
과연 지금의 나는 주께 쓰임받기에 합당한 모습인가 싶어서요...
주께서 부르실때 바로 사용하실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는 학원에 전화해서 아프다고 뻥치고 집에서 빈둥대는 일도, 과외를 미루는 일
도, 기도에 소홀한 일도, 예배시간에 늦는 일도 없어야 겠다고 굳게 다짐해봅니다!!

지난주에 성경공부를 하다가 하나님께서 올 해 저에게 주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창세기 <노아> 부분을 공부했는데, 하나님의 일의 순서는...
하나님이 부르심, 일꾼을 선택하심, 그와 언약을 세우심, 그리고 일꾼이 성!실!히! 그
일을 수행함. 시간이 얼마가 걸리던지... 그 이후에 하나님께서 언약을 이루심!!
하나님의 약속은 꼭 이루어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기 때문이죠.
저와 세우신 약솓고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한번도 저를 실망시키지
않으셨기 때문이죠.

지난해 저에게 <아브라함과 같은 순종>을 요구하시더니
올해 저에게 <노아와 같은 성실함>을 요구하시는구요...
지금까지의 나의 모습으로는 감당할 수 없지만, 성령의 힘으로 주께서 올해 주신 이
Mission을 감당하게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