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토요일이면 제마음가운데 갈등이있습니다..

아니 솔직히 갈등이 아니지요..결정은 내려진것이니깐...

늘 대학부에 미안해요...

성가대때문에 중간에 나가야되니깐..

요즘 마음에 여유가 없어요...죄송해요...

기도하는것 밖에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하다못해 특송하는것 까지..내마음에 왜이리 부담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정말 죄송해요...나는 좋은 동역자가 못되나봐여...

하나님한테 기도했었는데...

제게 좋은 동역자들을 주신것처럼 나도 좋은 사람이 되게해달라고..

그런데 아직도 멀은것 같아여...

제 안에 두가지 마음이 있어요..

제가 맡고있는 성가대...정말 놓고싶지않은 직분이에요..

주님이 이자리를 제게주실줄은 꿈에도...상상도못했거든요...

그래서 정말 열심히 하고싶어요...

그리고 대학부....내가 얼마나 사모하는 부서인지....

내년이면 영태오빠도 손 떼는데...두려움이 가득해요...

시험때문인지 뭐때문인진 모르겠지만...자꾸 부담이 되요...

나는 전적인 헌신이 지금은 불가능한데 말이에요..

한다고 열심은 다하고 있지만..셤이 얼마안남은지라..늘 마음이 불안해서..

정말 여러분께 그리고 내 하나님께 너무너무 죄송해요...

헌신했으면 잘해야되는데..못그래서..

기도해주세요...저도 연약한 종이랍니다..

내년 대학부 회장으로 잘 섬길수 있도록

아니 주님의 작은 종으로서 신실한 사람이 될수있도록이요...

그리고 저도 좋은 사람이 될수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래서 여러분의 좋은 동역자가 될수있었으면 좋겠어요...


평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