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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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오늘 1부(중고등부)예배를 드리면서....2024-11-18 04:28
작성자 Level 10

가슴에 분한 마음이 가득했다...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가슴이 타질것 만 같았다...

요즘 교회에대해서 계속 드는 마음이다...

중고등부내에..우리 아이들을 이끌어줄 신실한 청년들이 없다는게..

나와 영태오빠힘으로는 한계가 있는데 말이다...

다행이 내년엔 선우가 오지만 선우도 1년도 채 못 있을것이다..군대때문에...

정말..분통했다...


아이들은 8시부터 나와서 예배를 준비한다.

그러다 어쩌다 좀 늦어서 8시 30분쯤오면 너무너무 미안해하고

회개하는 아이들을 본다..

그런데 교사들은 지각을 하거나 ...암튼 말이 안나온다...

물론 잘못 됐다는게 아니라

그냥 아이들과 함께..하나님을 사랑하는 이 아이들을 이끌어줄

그런 신실한 교사들이 함께하지 못한다는게

너무너무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오늘 은지가 눈물을 보였다..

찬양단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에...

하나님을 기쁘게 찬양하고 싶었지만...

맘처럼 잘안되고...그마음이 백번이해가 간다..

내마음이 더 미어지는듯했다...

내가 좀더 시간이 많다면..내가 대학부회장만 아니었다면

좀더 아이들과 친해지고 전화도 하고 그랬을텐데..

아니 대학부 회장은 핑계였을것이다..나의 게으름때문이다...

결국은 내 게으름때문에 은지가 가슴아파한것이다..

정말 정말 미안하다...ㅠ,.ㅠ

오늘 나도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8시쪼금 넘어서 교회에 왔다..

기경이가 성가대 애들 전화를 돌리고 있었다...

내가 해야할 일을....


나는 정말 무익한 종이다...

주님께 뭐라 할말이 없다....

내가 아이들에게 아무런 힘도 되지못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대학부 임원회의때 얘기해서

대학부가 중고등부를 전격 지원해주기로 했다..

아직은 우리도 일꾼이 없는지라 교사보낼 형편은 못되고

일단은 파워 중보기도다...

그리고 나중에 우리가 더 부흥하면 교사는 물론 물질적인 지원까지도..

정말 너무너무 안타까웠다....그리고 아이들에게 미안했고..

하나님께 너무 죄송해서 눈물밖에 안나왔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기도밖에는 없다....정말 기도밖에는...

무익한 종이 그나마 기도라도 할수있게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기도만이 살길이다...

이아이들을 살리고 대학부를 살리고

교회를 살리는 일 말이다...그리고 나도 말이다...

주께서 우리를 긍훌이 여겨주실길 간절히 바랄뿐이다..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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