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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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교회학교 1%의 변화로 성장할수 있다. 1장 아날로그 관계로 전환하라 요약2024-11-21 04:23
작성자 Level 10

[ 1장  하이테그에서 하이터치로]

“교회학교 1%의 변화로 성장할 수 있다.”를 읽고.. 

                                                       (윤동일 지음/좋은씨앗,8500원)

들어가는 글

윤동일 저저는 교회교육 사역을 10년 하면서 교육 사역자들이 자신이 해온 실수들을 반복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서 교회 교육에 대한 사역 매뉴얼을 쓰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그는 교회학교 성장의 키워드는 어떻게 보면 가장 단순한 데 있다고 말하고 있다. 가장 소중하지만 가장 단순한 그것을 우리가 무시하고 지나쳤을 뿐이다. 교회 학교 성장에 관심 있는 목회자들과 교사들을 위해 저자가 하고자 하는 일은 그 동안 무시하고 가볍게 지나쳤던 그것들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그렇기에 교회학교의 성장은 1% 변화에 달렸다고 말하고 있다.


�� 아날로그로 관계로 전환하라

��영적 틈새 시장

 요즘 속칭 뜨는 CF, 드라마,영화가 되려면 다음의 3가지 주제 가운데 하나를 담아야 한다는 속설이 있다. 그것은 사랑(정),재미(엽기),자연이다.

극도로 하이테크 세상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과 아이들은 무엇을 추구하고 목말라 하는가?

그들은 따뜻하게 해주고 행복하게 감싸주는 감동과 터치와 만남을 목말라 하고 있다.

 한번은 교회학교에서 소년부 아이들에게 “편지와 이메일 중 어느 것을 받고 싶은지” 설문 조사를 한결과

95%의 아이들이 메일보다는 편지를 받고 싶어 했다. 그 이유가 편지에는 더 정성이 들어 있고 편지 받아본적이 오래 되었기 때문이라고 대답을 했다고 한다.

 요즘 교회는 공영방송과  인테넷과 게임을 따라 잡을 만큼 오락과 재미를 더할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세상이 죽었다 깨어나도 줄 수 없는 사랑과 하이터치(고감도)의 만남을 해결해 줄 수 있다면 아직까지 교회는 세상과 겨루어 승산이 있다.

��오버러브와 유치러브

하이터치(고감도)란? 첫째, 아이들과 만남에서 극성을 부리는 것이며 지나치게 반응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우리 선생님은 너무 오버해”라는 말을 들을지언정 수단을 가리지 않고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  사랑하면 사람이 ‘오버’를 하게 되어 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을 사랑했던 사람치고 지나치지 않았던 사람은 없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실 때 가족과 전 재산을 남겨두고 따랐던 사람들, 믿음으로 순교의 길을 걸었던 사람들, 예수님 때문에 평생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죽도록 충성했던 사람들 모두 지나친 삶을 살았던 이들이다. 누구도 그들에게 그렇게 살라고 강요하거나 권하지 않아도 그들은 지나친 삶을 살았다. 그들을 그렇게 만든 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었다.

한 선생님이 학부모와 몰래 전화해 아이들이 학원에서 나오는 시간과 장소를 알아내어 그들을 기습적으로 찾아간다. 그리고 그들앞에  ‘짠~’하고 나타난다. 그들은 의아한 표정으로 ‘선생님 왜 오셨어요?’ 그때 선생님은 대답한다. “보고 싶어서” 그런후에 준비한 피자 한조각을 건네주고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오는 선생님에게 문자가 온다. “선생님, 오밤중에 제가 보고 싶어서 왔다는 말이 제 심장에 꽃혔어요. 선생님, 오늘 제일 멋진 거 아세요? 다음 주일 교회에 일찍 갈께요.” 이것이 하이터치의 위력이다.

둘째, 하이터치(고감도)란 사랑하기 때문에 유치해지는 것이다.

사랑하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창피하고 부끄러운 것이 사라지고 유치해지게 마련이다.

나이 지긋하고 직업 반듯한 교사들이 아이들 앞에만 서면 완전히 애들처럼 변하는 모습을 본다. 세상에서 돈 주며 하라고 시켜도 못할 일을 교회에서는 부끄럼 없이 해낸다. 이처럼 사랑하면 사람이 유치해지고, 유치해져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럴 때 사랑은 전달된다.


��원하는것과 필요한것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과 정말로 필요한 것이 따로 있다. 교회교육이 아이들이 원하는 것만 주려 한다면 정작 그들에게 필요한 진실한 관계와 만남을 갖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줄 필요가 있다. 잡담도 많이하고 아이들 수준에 맞추어 같이 놀아주어야 한다. 그래서 아이들과 대화를 트고 관계를 맺어야 한다. 그러나 어느 시점을 지나면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어야 그 만남이 지속되고 의미 있는 하이터치(고감도)의 만남으로 나아갈 수 있다.


��편 나누는 교사와 편들어주는 교사

세상의 모든 교사들은 편 나누는 교사와 편들어주는 교사로 나눌 수 있다.

편나누는 교사는 항상 ‘요즘 아이들은 버릇이 없다’,‘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아예 관계를 단절하고 상대가 듣든 듣지 않든 자신이 할 말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교사다.

그러나 편들어 주는 교사는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 아이들의 편에 서는 교사를 말하는데, 사실 이런 교사가 되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어느 날 사람들은 간음한 여인을 예수님 앞에 꿇어 앉혔다. 사람들은 옳고 그름을 가리고 싶어했지만 예수님은 “죄 없는 자는 돌을 들어 치라..... 나도 너를 정죄치 아니하노니 다시는 가서 범죄치 말라”하시며 철저히 죄인의 편을 들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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