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은 시편 199장 65~72절 말씀임다...
낡아진 성경책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이 종을 선대하셨나이다" ~시편 119:65~
전에 성경을 가르치는 한 선생님이 자신의 낡은 성경책을 높이 들어 보이며 "믿는 사 람이라면 누구나 10년 마다 성경책 한권은 해져서 못쓰게 만들어야 합니다" 라구 한 말을 나는 잊지 못합니다. 다시 말하면 성경책이 그만큼 많이 사용되어 계속 닳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권면은 또한 다음과 같은 말을 생각나게 합니다. "다 떨어져 못쓰 게 된 성경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은 대개 그들의 성격과는 달리 제대로 된 사람들이 다!" 이것은 나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었습니다
나는 성경을 조금 밖에 읽지 않았던 시절을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그 기간 동안에는 성경이 아닌 나 지신이 조각이 나서 떨어져 나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놀랍게도 나의 그러한 상황을 이용하셔서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도록 만드셨습니다
어느 날 나는 성겨이 살아 역사하는 진리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일깨워 주시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시간부터 나는 그 진리들을 나의 삶 속에서 실천하기를 원했습니다. 성경은 나에게 더 이상 죄의식을 불러일으키거나 먼지가 쌓이게 놓아두 는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성경을 잃고, 소화하고, 중요한 구절에 밑줄 을 쳐 나갈 때에 나를 대신하여 나의 성경책이 못쓰게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D.L. 무디의 성경책에는 많은 페이지의 여백에 "실행해 봤고 증명 되었다 (Tried and Proved)" 는 뜻의 T와 P자가 써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역사한 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말씀의 구절들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당신도 놀랍게 역사하시 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해 보고 증명해 보일 수 있습니다.
여러 해 동안 손 때묻고 해진 나의 성경책에는 여백마다 글을 써 놓았고 말씀마다 줄을 쳐놓았습니다 가장자리는 해지고 떨어져 나온 페이지도 많습니다 이 책을 보면 하나님이 어디서 나를 감화시키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