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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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요즈음 큐티 잘들 하고 계신가?2024-11-18 07:18
작성자 Level 10

하나님의 안전한 손에

진 기욘(1648-1717)은 16살 때에 자기보다 22살이나 더 많은 장애인과 강제로 중매
결혼을 하였습니다. 기욘의 결혼생활은 철저한 굴욕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녀의 남편
은 자주 화를 내기도 하고 침울해 하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시어머니는 사정없이 들볶
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녀마저 그녀를 멸시했습니다. 최선을 다 해 남편과 가족에게 헌
신하려고 애를 쓰는 그녀였지만 돌아오는 것은 가차없는 비판뿐이었습니다.

교회에 가지 못하게 하는 남편 때문에 하나님을 성경의 말씀 속에서 찾았던 그녀는 하
나님께 몰래 예배를 드렸습니다. 암흑과 같은 상황에서도 그녀는 “하나님의 안전한
손 안에 있으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예수 그리스
도를 깊이 경험하며”라는 책에서 “그리스도에게 다 내려놓는 것이 헤아릴 수 없는 그
분의 깊이를 경험하는 열쇠이다. 철저한 포기가 영적인 삶의 열쇠이다”라고 쓰고 있
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수용을 하고 의탁을 할 수 있을까요? 누가복음 1:38에
서 마리아가 천사에게 한 대답이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그러한 태도를 갖는 유일
한 길은 하나님의 뜻이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것”(롬 12:2)을 믿고 우리의
의지를 내려놓고 하루하루 하나님께 꾸준히 순종하는 것입니다.

“주의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이 말이 우리의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When we're abandoned to God's will,
We need not doubt nor fear;
We'll know that He is in control,
That He is always near. - Sper

하나님의 뜻에 우리를 맡겨버릴 때

의심도 두려움도 필요 없게 됩니다.

그분이 온전히 주관하시며

항상 가까이 계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He who abandons himself to God will never be abandoned by God.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는 사람을 하나님은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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