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희야 방가워... 헉... 방가워라고 써버렸다... 내가 학원에서 애들 영단어 셤을 봤는데... 어떤애가 Hello 뜻을 방가워 라고 적은거야.. 그래서 내가 대따시 혼내 줬는데... 아무튼 인터넷에만 글을 올리면 나조차도 그렇게 쓰게 되고 마는군... 조금 있으면 표준어가 반가워에서 방가워로 바뀌지 않을까나.. 쩝... 서글픈 현실이닷.
아무튼 돌아와서 기뻐... 이제 예배가 변동없이 중심이 조금씩 잡혀서 흘러가겠구나... 그동안 수고한 선우한테 맛있는거 사주렴.. ㅋㅋㅋ 안보는 동안 얼굴이 더 좋아진거 같아.. 여드름도 많이 없어지고... 헉.. 군대물이 좋은건가? 낼부터는 출근하는거야?? 그래도 저녁에 얼굴 볼 수 있겠네... 그럼.. 중보기도로 헌신하지 않을래? 저녁기도회에서 봤음 좋겠다... 이제 성경공부도 참여하는건가?? 아무튼 넌 행복하겠다.. 네가 돌아온것을 반기는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수욜날 보기로 한거 잊지말고.. 참 핸펀은 옛날거 그대로냐?? 바뀌었음 나한테 번호좀 남겨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