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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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나두 한마디(휴게소 이야기)2024-10-15 05:42
작성자 Level 10

지금 사무실에서 모니터를 바라보며...

청년부 수련회는 어떤 기관 수련회보다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가는 길에 우리는 어느 한 휴게소에서 쉽게 되었습니다.
모두 방광속에 있는 물을 빼느라고 화*실을 갔다오면서 박모환라는 형제님의 장난기
가 발동이 되었습니다.

전전도사님을 골탕먹이자라는 마음을 먹은 이 형젠 순진한 어린양과 같은 우리를 선
동하여 전전도사님이 화장실에 들어간 사이에 차를 몰고 휴게소를 빠져 나왔습니다.
어둡고 습기가 찬 주유소 뒤에서 전전도사님의 동태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10분이 지나도 전전도사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자 우리 내부에서는 의견이 분
분이 일어 났습니다.
화장실에 아직 있다, 아니다 나왔다가 우리가 없으니까 실망하여 기둥을 잡고 울고 있
을 것이다...여러가지 추측들이 있었지만 제 생각에는 분명 어디선가에 숨어서 우리
사 돌아오서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자길 찾기를 바라고 있는지 모르다고 생각했습니
다.

15분이되어서 우린 차를 몰고 휴게소에 가서 화장실를 중심으로 전전도사님을 찾아지
만 찾지 못하고 걱정을 하고 있을 때 서부의 총잡이 처럼 유유히 나타나서 아무일이
없던 것 처럼 차를 타는 모습...

이것이야 말로 전도사님의 고단수 개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끝으로 휴게소 사건은 전전도사님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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