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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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새술은 새부대에...2024-11-20 06:55
작성자 Level 10

익명으로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이 더 부담스럽고 어렵습니다.

이제는 이렇게 글을 쓰지 않을 것입니다.

청년부 전도사님이 떠났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우리 함께 2 여년 가까이 지내면서 많은 일도 하시고 형님같이 친구같이
어떤 때에는 양에게 꼴을 먹이시는 목자와 같이 하셨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몇몇 청년들은 그런 전도사님와 함께 한달전부터 송별회 아닌 송별회
로 함께 토요 모임이나 주일 모임을 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떠난 분에게 물론 성대한 송별회가 있어야 했지만.. (회장단이 무심한 결과가 아닐까)

이제 청년부는 목자잃은 양과 같은 존재들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감사하게 주일날 젊은이 예배를 만들게 하셔서 찬양과 말씀의 공백
을 만들게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미미한 토요 모임보다는 보다 많이 모이는 주일
날에 청년부 모임을 가져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전 지금이 과도기적인 상태라고 봅니다.

이젠 임원 중심이 아닌 셀 중심인 청년 대학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리더들이 각자의 셀을 이끌고 예배를 이루는데 한 부분을 책임져야 하며,
새신자나 초신자를 위해 담당자들을 세워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어떤 사람들에 의해 조직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은 나이 먹은 사람들(대부분의 경우는 아님)엔 잘 맞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젊고 신앙에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적합할 것이며 무한한 성장이 있을 것입니
다. 현재 봉사하고 있는 성년부나 청년부들은 정말 선구자적인 분들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를 위해 자기들의 시간을 드리니고 있으며, 후배들에게도 분
명 좋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훌륭한 사업가는 훌륭한 시스템을 만들고 그 시스템을 돌아가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만나고 힘을 복돋아 주며 질책하며 칭찬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올해도 몇달 남지 않았습니다.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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