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꿈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그 꿈 때문에 오늘 하루는 불안과 초조함..고민과 두려움으로 하루 일과를 마쳤네요~
꿈속에선...갑자기 휴거가 드디어 진행 되었습니다.
꿈속에선 그렇게 느껴졌지요. 꼭 휴거라고는 안했지만....^^
세상 분위기는 그리 번잡하지도 흥분 되지도 혼란한 상황도 아닌....
평소 보다도 오히려 더 평화롭고 온화 했습니다.
평소의 일상생활 속에서.....
누군가...아니 내 맘속에서 라고 해야 맞을거 같네요.
가야 한다고 같이 가야하지 않겠느냐고...다정하게 물어오고 있었습니다.
근데 주위에 내가 한창 벌여 놓은일....지금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
꼭 내가 있어야만 진행이 되는 일....너무나 많았기에....
왜 하필이면 지금 가야만 하는가.....왜?!~~
그러면서 망설이고 있던도중이었어요~~~
순간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요.
그것은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었는데 내 주위에 수많은 사람들 모습이 차가웠고...
선한 얼굴의 모습이 한사람도 없었고
갑자기 세상이 바쁘게 돌아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주위에 선하지 않은 모습의 사람들이 하나같이 나를 의식하며
냉정하게 대하더라구요....
잠시전까지만 해도 한없이 평화롭기만 하던 세상의 모습도 어느순간 큰 경적소리와
흐린날씨로 변해 있더군요...
꿈속 이었지만....아차! 생각 했습니다..
예수님이 오셨구나...내가 그 품에 안기질 못했구나...
왜~ 예고도 없이...준비도 못했는데 오신거야~~
남은 세상에서 어떻게 버텨낼수 있을까.....
한없이 그순간을 후회하며 통곡하며 울부짖을때쯤 잠에서 깨어 났습니다.
꿈속에서 깨어난 나의 모습엔 온몸이 땀에 젖어 있었고..
내 눈에서도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고 있더군요..
꿈이라기엔 너무나도 생생했고 사실감 있었기에...
오늘하루......이생각 저생각으로 고민하며...
그동안의 삶에 경고로 느껴 지더군요.
똑같은 상황이 실제로 내 앞에 재연 된다면.....아마도
같은 처지가 되지 않을까~~~ㅠㅠ
지금 이순간도 하나님 보다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일들...놓을수 없는 일들이 너무 나도 많다는 사실...
처음 하나님을 만나고 사랑을 느끼고 경험을 했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한없이 순수했고 해바라기와 같은 모습이었는데~
지금의 모습..........................................그렇지가 못하네요ㅜㅜ
어느덧...너무 멀리 와버린것 같은....생각이 듭니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꿈을 통해 다시금 발걸음의 위치 파악을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