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앙인들이 불신자들과 특별히 다른 점이 있다. 그것은 우리 신앙인들이 '지금, 여기에' 살고 있으면서도 먼 과거의 있었던 예수의 십자가의 사건을 지금, 여기에서 나에게 일어난 사건으로 맞이할 수 있고, 이 천년 전에 있었던 예수의 부활 사건을 지금, 여기에서 나에게 일어난 사건으로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먼 미래의 사건인 천국의 복을 지금, 여기에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신앙인들은 꿈을 현실화 시켜나가는 사람들이다. 기독교의 역사관의 특징은 희망에 있다. 기독교 종말관의 특징은 새 소망에 있다. 신앙인들은 고난과 역경 속에 살면서도 성령의 능력으로 구원과 승리와 행복을 자기 시간 속에 끌어들이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새 시대에 대한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기독교의 역사는 희망의 역사이다. 새 시대에 대한 꿈의 역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