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긴장되고 설레는 맘으로 집을 나섰다..... 내일이 인도로 떠나는 날이다..... 기대 반, 걱정 반, 맘 가운데 여러가지 맘들이 교차한 다.... 울 팀이 이수역의 한 교회에 다 모였다.... 먼저 모두들 재정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다.... 저녁이 되어서 다른 팀들이 파송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였다.... 서로 떠나기전 교재하고,,,,,, 얘기도 나누고,,,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울팀은 내일 떠나는데 100만원 가량 재정이 못 잘랐다..... 울팀은 마지막으로 인도 뱅갈로팀으로부터 후원을 받았다..... 봉투를 여는 순간 모두 놀랐다..... 딱 1장인데.... 100만원짜리 수표였다..... 먼저 주님께 넘 감사했고,,, 인도 뱅갈로팀에게 넘 감사했다... 그 팀도 다음주에 떠난다... 그 쪽도 재정이 어려운 상황인데, 맏음으로 우리팀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서 넘 은혜였 다.. 울 팀은 마지막 점검을 마치고 취침에 들어갔다... 내일 새벽에 나가야 했기 떄문에 빨리 자 야만 했다........ " 주님 내일 떠납니다.... 주님 ..... 이 기대하는 맘이 변치 않길 원합니다.... 주님, 주님을 기대합니다......"
1월 3일 새벽 4시경에 합숙 장소에서 떠났다..... 부산에서 온 부산팀과 인도를 같이 가게 되어있 다. 부산팀을 기다려야만 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공항 수속절차를 밝았다.. "드디어 비행기를 탄다.... "우리는 싱가폴 에어라인을 탔다.....시설이 정말 좋았다... 6시간을 날아가 싱가폴에 도착했다... 싱가폴은 외국인 천지였다......싱가폴 공항은 굉장 히 좋았다..... 상점도 많고 오락도 공짜로 하고, 아무튼 괜찮았다.....6시간 가량 싱가폴에 있었다.... 드디어 인도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다. .. 기내식이 나왔는데...... 정말 끔찍했 다... 인도음식이 넘 걱정되는 순간이었다........ 4시간 가량 날아가서 인도시간 밤11시에 코친 공항에 도착했다..... 거기서 선교사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우리는 다시 버스를 타고 5시간 가량 가야만 했다. 솔직히 지금 일기쓰는 날짜는 1월4일이다..... 새벽 6시에 드디어 오랜 여정 끝에 목적지인 트리반드룸에 도착했다..... 우리는 짐을 풀고 세면 후 취침에 들어갔다...... 진짜 인도 오는데 무지 오래 걸렸다. 거의 하루는 걸리는거 같다...... 코친공항에 내리면서 첫 기도를 했다...... 이 기도는 우리나라 개신교의 첫 선교사이셨던 안펜젤러 선교사님이 인천 재물포 항구에 내리셨을 때, 조선을 향해 하셨던 첫 기도이다.... 나도 인도를 향해 같은 기도를 하고싶었 다....... "주님, 오늘 드디어 인도땅을 밝았습니다.... 주님, 아직도 신분에 매여있는 이들에 결박을 끊으사.,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유의 빛을 주시옵소서......."
P.S: 담에는 그냥 얘기로 할께요..... 개인적으로 일기장 읽어 달라고 하세요.... 너무 길어서 쓰기가 힘들거 같아요......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