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사람의 궁극적, 최종적 판단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판단과 평가는 정확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전도서12장13-14절)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 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사람들은 결국 죽게 될 것이고, 심판을 받게 됩니다.
대학 선배에게 이런 말을 들으며 "이 말씀이 사실이라면 나는 가만히 있을 수 없 다!"고 힘주어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아침에는 문득 그런 생각이 나는 거예요.
전도하려고 발버둥 치며 매달렸던 나의 동기들...교수님의 얼굴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이 구원받지 못한채 이 세상에서도 힘겹게 살고, 죽은 후에는 더 고통 을 겪게 될 것을 알면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다니는 학생들, 청년들을 보면 교회에 가기가 싫었습니다. 사람들을 데리고 가기도 꺼려졌습니다. 사랑을 기대하고 간 교회에서 오히려 냉대와 소외와 미움의 시선을 받으니 ㅜㅜ
신앙생활을 이제 좀 제대로 해보자, 한 번 교회에 다녀보자고 결심하는 사람들의 의욕 을 꺾는 성숙하지 못한 교인들...
저는 잘 나가는 사람을 원하지 않습니다. 저는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을 원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인 청년부를 꿈꿉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