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나성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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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질그릇과도 같은 우리 성가대!2024-10-10 02:09
작성자 Level 10

20년 가까이 성가대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의문스럽습니다.

저희 성가대에 그렇게 찬양을 잘하는 사람도 없고 개인적으로 보면 어설프기
짝이 없지만 언제부터인가 새로운 화음과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그 가슴 깊은 소리가 좋아서 이젠 주일이 또한 연습 시간이 기다려 집니다.
어떨 때는 하루 종일 함께 좋은 곡을 찬양하고 싶기도 하구요.

이젠 정말 찬양이 무엇이고 합창이 무엇인지 아는 실력있는 성가대라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지휘자님의 존경스러운 인내와 열정적인 애정이 우리 성가대를 이토록 아름답게
발전시키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엔 음악 전문가도 흉내낼 수 없는 감성으로 가르치시는 지휘님으로 인해
곡곡마다 은혜가 넘칩니다.

좋은 곡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찬양하노라면 더없이 행복해집니다.

정말 좋은 곡을 연습할 때는 단원 모두가 피곤하고 지루한 기역도 없이
한없이 열정으로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지휘자님과 우리 성가대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위해 기도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모이고 전공하신 분들도 더 많이 보강되고
우리의 찬양하는 모습도 더욱 기쁘고 아름답게 변하도록......

그리고 지휘자님! 한번 맡았으면 10년은 충성하셔야죠?
그 다음에야 하나님께서 세상을 치유하고 민족을 변화시키는 큰 일을 맡겨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한 주 동안 모든 일이 잘되고 건강하고 짜증나는 일
없기를 기도합니다. 찬양하는 우리 모두는 한 주간의 삶이 바로 찬양 속에
배어 나오기 때문입니다.

성탄절 좋은 곡으로 연습하면서 내내 은혜받는 성가대 대원 모두의 모습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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